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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대상자입니다"..소상공인 노리는 대출 사기·스미싱? "케이O 저축은행 강OO 대리입니다. 제 카톡으로 보내 드린 대출 신청서 다운받으셔서 작성 후 보내 주시면 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사기·스미싱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함을 악용한 이 같은 대출 사기 행위로 소상공인들은 더 큰 고통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6일 이포커스 제보를 종합하면 서울 지역의 30대 소상공인 A씨는 최근 '010-8407-ⅹⅹⅹⅹ'로 걸려 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유명 저축은행 대리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고객님께서 한도 조회하신 대출 2000만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제 휴대번화 번호를 저장하시면 카톡으로 대출 신청서 파일을 보낼테니 작성해서 카톡으로 보내 달라"고 말했다. A씨는 자금이 급.. 2021. 9. 6.
'유니콘' 등극한 당근마켓, '당근페이'로 핀테크 시장 노린다 “당근이세요?”라는 말을 유행시킨 지역 기반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3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당근마켓은 2019년 대비 10배 이상 가치가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한 사용자 수 증가와 사업 확장성 등을 이유로 당근마켓이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중고 거래 플랫폼의 판이 커지고 있다. ‘플렉스’, ‘YOLO' 라이프 삶을 지향하며 현재에 충실하고자 하는 MZ세대가 필두에 나서면서다. 이들은 실속을 우선시하는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고 거래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오프라인 기반의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 2021. 9. 3.
확대되는 '퀵커머스' 시장에..불법·난폭 운전 기본 된 라이더들 코로나19는 유통업계에 확 바뀐 혁신을 가져왔다. 기업들은 배달 시장을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인식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24시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로테이션을 도는 배달 라이더들이 있어 가능했다. 확대되는 퀵커머스 시장 코로나 이전 34만여 명이던 라이더들은 이제 40만 명에 다다르고 있다. 오토바이뿐 아니라 승용차, 전동 퀵보드, 자전거, 심지어는 걸어서 배달을 가는 등 운송 수단도 다양해졌다. 코로나19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배달원 수가 급증했다. 외식보다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배달 음식 및 택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중장년층 또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등 소비자 층이 확대된 점도 배달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유통 기.. 2021. 9. 3.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 벗은 오뚜기 검찰이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한 오뚜기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오뚜기는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제품 2종에 대한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을 벗게 됐다. 오뚜기는 (주)보양이 2021년 8월 30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3월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이 제기되자 선제적으로 해당 미역 전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검찰 수사에서 의혹이 해소 되기를 기다려 왔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납품업체들과 함께 수십 년 간 신뢰를 쌓.. 202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