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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라이프

감기처럼 흔하게 발생하는 '위염', 위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by 이포커스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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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맵고 짠 음식을 즐기며 기름진 음식, 빨리 먹는 식습관, 바쁜 일상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염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위염이 흔하게 발생한다.

 

소화불량,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이 발생하는 위염은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염을 적절할 때 치료하지 못하면 위궤양, 위암 등의 심각한 위장질환으로 발전할 우려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위에 좋은 음식을 먹는 습관으로 만성 위염에서 벗어나자.


사과

아침에 먹으면 금사과라고 부르기도 하는 사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는

펙틴 성분이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해

위와 장 점막에 점성 형태의 벽을 만든다.

이로 인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위 자체를 보호해준다.

특히 비타민C, 위염 및 위궤양 완화를 돕는 비타민E,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기관에 좋은 과일이다.

 

매실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위액의 분비를 정상화시키는 매실은

소화불량과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식품이다.

또한, 매실에 풍부한 피크르산 성분은 항균작용이 뛰어나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한다.

매실은 ‘아마그달린’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음으로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장아찌, 차, 잼, 즙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요구르트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에

유익한 식품이다.

유산균은 우리 몸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킨다.

이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주며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비만과 콜레스테롤,

인슐린 분비에도 영향력을 발휘한다.

또한 유산균은 변비, 설사, 묽은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

위에 좋다는 음식 중 대표인 양배추는

위 점막을 지켜주는 비타민 K와 U가 다량 들어 있다.

또한 위염을 유발하는 요인인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해 주는

설포라판이 들어 있어

신체 염증 질환,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암세포를 없애주며

성장을 억제해 주는 기능도 있다.

 

토마토

암을 예방하는 데 있어 좋다고 잘 알려져 있는 토마토는

위 건강에도 좋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위염을 가라앉혀 주고

비타민C는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시켜 위장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식이섬유 등의 영양이 풍부하여 변비 해소에도 좋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