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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이슈57

"재난지원금 대상자입니다"..소상공인 노리는 대출 사기·스미싱? "케이O 저축은행 강OO 대리입니다. 제 카톡으로 보내 드린 대출 신청서 다운받으셔서 작성 후 보내 주시면 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 사기·스미싱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함을 악용한 이 같은 대출 사기 행위로 소상공인들은 더 큰 고통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6일 이포커스 제보를 종합하면 서울 지역의 30대 소상공인 A씨는 최근 '010-8407-ⅹⅹⅹⅹ'로 걸려 온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유명 저축은행 대리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고객님께서 한도 조회하신 대출 2000만원이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제 휴대번화 번호를 저장하시면 카톡으로 대출 신청서 파일을 보낼테니 작성해서 카톡으로 보내 달라"고 말했다. A씨는 자금이 급.. 2021. 9. 6.
확대되는 '퀵커머스' 시장에..불법·난폭 운전 기본 된 라이더들 코로나19는 유통업계에 확 바뀐 혁신을 가져왔다. 기업들은 배달 시장을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인식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는 24시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로테이션을 도는 배달 라이더들이 있어 가능했다. 확대되는 퀵커머스 시장 코로나 이전 34만여 명이던 라이더들은 이제 40만 명에 다다르고 있다. 오토바이뿐 아니라 승용차, 전동 퀵보드, 자전거, 심지어는 걸어서 배달을 가는 등 운송 수단도 다양해졌다. 코로나19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배달원 수가 급증했다. 외식보다 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배달 음식 및 택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중장년층 또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등 소비자 층이 확대된 점도 배달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유통 기.. 2021. 9. 3.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 벗은 오뚜기 검찰이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한 오뚜기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오뚜기는 ‘오뚜기 옛날미역’과 ‘오뚜기 옛날자른미역’ 제품 2종에 대한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을 벗게 됐다. 오뚜기는 (주)보양이 2021년 8월 30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3월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이 제기되자 선제적으로 해당 미역 전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검찰 수사에서 의혹이 해소 되기를 기다려 왔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납품업체들과 함께 수십 년 간 신뢰를 쌓.. 2021. 9. 2.
"부작용 두렵다"..코로나19 백신 공포증 '백신포비아' 필수가 된 백신 접종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백신만 나오면 당연히 맞겠다는 이들을 두려움에 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바로 백신 부작용이다. 기저 질환 없이 건강했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백혈병 진단을 받는 등 부작용으로 인한 접종 고민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백신 공포증, 왜 생겼나 이달 중순 백신 접종을 앞둔 직장인 A씨는 노쇼 백신이라도 맞고 싶었다. 하지만 최근 백신 접종 이후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친동생의 부작용을 보면서 두려운 마음이 커졌음을 나타냈다. 직장인 B씨 또한 아예 접종을 미루고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본 무서운 부작용을 내가 겪게 될 지도 모를 일"이라며 "게다가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이후의 상황을 고스란히 혼자.. 202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