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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라이프

몸을 위협하는 '만성염증', 일상생활 속 쉽게 없애는 방법 5가지

by 이포커스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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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외부의 위험에 반응하여 보호하는 생체반응(보호반응)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다.

 

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 독성물질 등이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싸우면, 그로 인해 발생한 독성 물질의 찌꺼기들과 죽은 면역세포들이 염증을 만드는데, 이 염증이 만성염증이 되어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오랫동안 체내에 쌓인 염증 물질들은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고 신경도 훼손시켜 다양한 통증을 만들어내고 당뇨 합병증, 그리고 무엇보다도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인후염, 폐렴, 요로감염, 뇌 질환 외에도 당뇨병,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고 심근경색, 위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염증을 없애는 생활 속 방법을 알아보자.

 

1. 숙면

수면 부족은 염증성 장 질환으로 알려진 질환에서 소화관의 장기 염증과 깊은 관계가 있다.

또한 우리 몸의 방어를 위한 호르몬은 성장 호르몬과 스테로이드 호르몬인데, 그중 성장 호르몬은 우리가 숙면을 취하는 동안 분비되기 때문에 바른 수면 습관은 다양한 만성 염증성 질환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하루 7시간 정도 수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가벼운 활동

만성화된 스트레스 반응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코로나19로 운동을 못하게 된 사람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운동부족은 건강에 바로 영향을 주는데, 림프순환이 저하되면서 면역기능도 저하되고 혈전이 잘 생기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가 생긴다.

또한 근육이 줄어들고 뼈와 인대가 약해진다. 가볍게 자주 움직이고 가벼운 활동은 만성염증을 없애준다.

집안에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한낮 더위를 피한 시간에 가볍게 산책을 하면 좋다.

 

3. 스트레스 완화

육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 모두 염증 물질 분비와 관련해서 만성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고, 이때 분비되는 코르티솔(Cortisol) 호르몬이 염증반응을 촉진시킨다.

이러한 염증반응이 장기간 지속되어 만성 염증을 일으킬 경우 이 염증 물질들이 전신을 통해 신체기관을 공격하게 된다.

명상, 요가, 목욕 요법 등을 통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시키고 몸을 이완시켜 염증 물질 분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4. 신선한 음식 먹기

포화지방, 밀가루, 설탕 위주의 식습관은 염증 유발 분자를 과량 생산해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의 지방조직은 만성염증을 유발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신선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관리하고  토마토, 풋고추, 브로콜리, 키위 등 비타민 C가 많은 식품이나 비타민 E가 풍부한 견과류

또 당근, 호박, 고구마 등 베타케로틴이 많은 식품도 권장되며 뼈와 관절에 좋은 멸치,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4. 복부 관리

우리 몸속에 돌연사를 부르는 지방이 쌓여 가고 있다면?

내장지방은 각종 호르몬과 염증물질을 분비하며 염증물질과 산패한 지방조직이 혈액을 타고 움직이면서 지방간을 생성하고, 간의 해독기능을 떨어뜨려 전신염증을 일으킨다.

내장지방은 우리 몸에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면서 몸의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오기 때문에 위험하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하고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