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7일 넷마블은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출시했다. 턴제에 수집을 하는 게임으로 출시 당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매출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장수하는 게임이다.
턴제·수집형 롤플레잉 게임...다양한 영웅들 활용 덕에 성공
세븐나이츠는 다양한 영웅들 중 5명을 선택해 덱을 구성, 적을 해치우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카드 수집의 요소와 롤플레잉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전투 방식은 내 턴이 됐을 때 기본 공격과 스킬을 사용하는 형태로 영웅을 강화하거나 아이템을 맞춰 점점 더 강해져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험, 던전, 공성전 등의 콘텐츠들이 있고 깰 때마다 보상이 있다. 각 콘텐츠마다 필요한 영웅들이 달랐는데 다양한 영웅들을 준비하고 키워서 콘텐츠를 클리어해 나갈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이 성취감을 얻게 해 세븐나이츠를 단조롭지 않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그중에서도 무한의탑은 보상이 큰 만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는데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매우 강해지거나 특정 영웅들을 활용해 공략하는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스마트 모드로 합쳐졌다.
주인공과 세븐나이츠의 대립? 흥미로운 스토리
스토리는 먼 옛날 가이아 세계는 힘의 통제를 담당하던 엘레나 여신과 힘의 해방을 담당하던 네스트라 여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가고 있었는데 이 균형이 무너지고 파괴의 신이 태어난다. 다행히 신의 가호를 받은 전사들이 나타나 파괴신을 퇴치하고 스스로의 몸에 봉인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아스드 대륙에 선택받은 7명의 인간, 루디, 아일린, 델론즈, 크리스, 제이브, 스파이크, 레이첼이 등장하게 되고 이들은 세븐나이츠라고 불리며 칭송받는다. 그러나 힘이 너무 강해 서로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결국 큰 전쟁으로 이어진다.
이를 보다 못한 균형의 여신 엘레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한 정의로운 한 소년을 선택해 자신의 능력을 나눠 준다. 이 소년이 주인공인 에반인데 초반에는 아직 자신에게 여신의 힘이 깃든지 모른다. 모험 중 마법사 카린을 구해주며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 일부 세븐나이츠의 도움을 받아 성장해나간다. 그러던 중 카린을 이용해 파괴신을 부활시키려는 파스칼의 계략이 드러났고 이를 막으려 세븐나이츠들은 카린을 없애려 한다. 에반은 카린을 보호하기 위해 세븐나이츠와 대적하게 되고 패배한다.
7년 넘은 장수 게임...올 하반기 신작 출시도
7년이 넘었지만 7주년 때까지는 매출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공식카페 회원수만 111만명으로 모바일게임 기준 최다 회원이다. 넷마블에서도 꾸준히 유저들과 소통하며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븐나이츠의 흥행으로 후속작인 세븐나이츠2가 등장했으며 역시 매출 상위권에 기록되며 흥행을 기록 중이며 올해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들이 사라진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븐나이츠2가 실사풍 그래픽이었다면 레볼루션은 원작 특유의 카툰풍 그래픽을 채택했으며 다양한 영웅, 아이템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턴제가 아닌 오픈월드 형태로 유저간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레이첼, 스파이크, 에이스, 루디, 제이브, 태오, 카린 등이 등장하는데 특이한 점은 레이첼이 총을, 에이스가 활을 들고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기존 한정된 무기만을 착용하는 게 아닌 다양한 무기를 낄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곽도훈 기자 kwakd@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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