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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가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어벤져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가 출연해 올림픽 뒷 이야기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승무원 아내들의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은퇴 후 TV만 보다가 아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도쿄 올림픽 출전을 결심했던 김정환은 금메달 획득 후 아내가 2024 파리 올림픽 도전을 부추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020 도쿄 올림픽으로 본캐(본캐릭터) 능력치를 100% 발휘한 구본길은 "단체전 금메달 따고 나서 제일 먼저 아내 문자를 확인했는데 '야 구본길이 돌아왔구나. 역시 이게 구본길이지. 진짜 멋있다. 잘했다. 고생 많았다'라고 보냈더라. 두 달 동안 아내도 못 보면서 훈련한 고생을 알아줘서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김준호는 “전화하면서 아내가 울더라. 이번에 개인전을 안 뛰고 단체전만 뛰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엄청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걱정도 많이 했고 대화도 많이 했다. 메달 땄을 때 전화 통화하며 울었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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