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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이슈

"법카로 유흥비, 여친 명품백까지"..박유천, 이번엔 이중 계약 논란?

by 이포커스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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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예계 활동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긴 채 연예계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소속사 라씨엘로와 이중계약 분쟁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리씨엘로는 “박유천씨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손해는 물론 인간적인 배신감으로 심각한 상실감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유천의 재기를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한달 전쯤 박유천씨가 리씨엘로와의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사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간 박유천이 회사 법인 카드를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했다. 회사 측이 20억원이 넘는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도우며 함께했지만, 박유천은 당시 동거한 여자 친구에게 법인 카드로 명품 가방을 사게 하거나, 수천만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했다. 여기에 박유천이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액이 약 1억원에 달해 회사가 이를 대신 지불했다."라는 사실도 폭로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7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는데 이를 번복하고 지난해 부터 해외에서 앨범 발매와 공연 등 연예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김수정 기자 ksj@e-focus.co.kr